[최진기 - 역사를 바꾼 전쟁사 1] 1강. 그리스-페르시아 전쟁사 1
동쪽의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크레타 섬을 거쳐서 그리스로 전달된다. 그리스 신화에서 크레타 섬의 미노아 왕 시절에 미노타우르스를 미궁에서 죽였다는 이야기는 크레타 섬의 지배를 받던 그리스가 드디어 독립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.
트로이 전쟁의 유적이 발굴되었을 때, 많은 사람이 놀랐다고 한다. 그 규모가 가로 세로 200미터의 조그마한 공간이었기 때문이다.
그리스의 역사에서 기원전 1200년부터 800년까지 400년간은 어떠한 기록도 존재하지 않는 ‘암흑의 시대’였다.
[아테네의 탄생]
아테네에서는 노블레스(귀족)과 데모스(상공인)의 갈등이 있었고 점차 데모스(상공인)가 세력을 확장해 나갔다. 전쟁사의 측면에서 전쟁에 참가하는 사람은 스스로 무장을 해서 참전하는데, 전쟁에서 승리한 후 전리품은 자신의 것이 되었다. (전쟁에 참여하는 것은 죽을 수도 있지만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)
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의 차이점은 기본적으로 청동은 귀하고 철은 흔하다는 것이다. 따라서 청동기 시대에는 소수의 귀족들만이 금속 무기를 가지고 전쟁을 벌였다. 당시에 귀족들이 마차를 타고 전쟁을 했으며(전차전), 전쟁에 참가할 수 있는 군인은 적었다. 그리고 당시에는 산에서는 싸우지 못하고 평지에서만 싸울 수 있었다. 춘추시대에는 대량학살이 없었다. (봉건제도였기에 상대방이 먼 친척이라 나름 룰과 규칙이 있었다) 그런데 철기시대로 넘어가면서 더 많은 군대의 동원이 가능해지면서 전쟁의 양상이 바뀌기 시작한다.
데모스(상공인)이 점차 득세하면서 ‘솔론’이 개혁을 시도한다.
솔론의 금권 정치
- 인신담보 금지 + 모든 부채 소멸
- 모든 권리는 부동산에 비례한다.
- 4계급 시민 정비
- 1, 2계급 : 중무장 기병 - 정부 요직
3계급 : 중무장 보병 - 행정관료
4계급 : 경무장 보병 - 선거권
[스파르타의 탄생]
스파르타는 도리아족이 쳐들어와서 세운 정복 국가였다. 스파르타의 군인들은 외적과 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부의 적과 싸우기 위해 존재했다. 소수의 이주민이 다수의 원주민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스파르타식 훈련을 할 수밖에 없었다.
아테네는 평지가 없어서 농사를 지을 수가 없었고, 따라서 장사를 해야만 살 수 있었다. 이들은 해상무역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육군 보다는 수군이 강해졌다. 그런데 스파르타는 평지에 농사를 지을 수 있었기 때문에 육군이 강하게 되었다. 만약 전쟁을 하러 병사들이 나갔을 때 피정복 주민들이 반란을 일으킬 수 있었기 때문에 여자들도 강인한 훈련을 받아야 했다. 한편 스파르타는 나름 검소한 생활을 했기 때문에 유적이 없다.
스파르타의 계급 구조(1:7:16)
- 스파르타인 : 군인
- 페리오이코이 : 상공업자 (타자역 그리스인)
- 헬로트 : 노예 (선주민)
리쿠르고스의 개혁
- 토지개혁 : 무상몰수 후 균등분배
- 화폐개혁 : 금화폐지, 철화유통 - 화폐 축적 동기 X
- 교육개혁 : 허약한 아기 죽임 + 공동기숙사
- 남녀평등 : 건강한 아기를 위해 여성도 똑같은 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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